내 무기력에 위안, 대안을 주는 영상이 있어 공유한다.
세상 살다 보면 아플 수 있다. 감기, 디스크, 암 교통사고 등등..
이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한때 나한테 왜 무기력이 왔는지, 왜 우울증까지 겹쳐서 왔는지 이런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원인을 파악하려는 행위 또한 필요는 하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하다 보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부정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나를 자책하게 됐다.
"내가 그때 조금 더 잘했으면,.. 그때 좀 더 챙겼으면.. " 하고
그런데 그럴 때 그냥 이렇게 생각했으면 좀 더 후련해졌을 것 같다.
'그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감기처럼 병에 걸린 거야.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게 아니야.'
'그냥 운이 없어서 질병에 걸린 거야.'
'병에 걸렸으니 병원 빨리 가자'.라고.
더불어 내가 나를 안쓰럽게 생각했어야 했었다.
우울증이라는 게 병이 아니고 사회적으로 인식이 썩 좋지 않은 게 아직 있으나,
제발 아프면 정신과 가자 :)
내가 그랬던 것처럼, 정신과가 그렇게 이상한 곳도 아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혹시나 정신과 방문이 조금 낯설다면 한번 가보시길 권고한다. 생각보다 따뜻하다.
혹시 선생님이랑 맞지 않으면 다른곳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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