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다 보니 주로 새벽에 잠이 드는데...

 

오늘 새벽에 새벽에 가끔 찾아오는 외로움이 오셨다. 

 

빨리 자거나, 다른 무언가에 몰입을 하거나 둘중 하나를 했어야 했는데 

책을 보려니 집중은 안되서,

 

3/14일 하루동안 있던 일을 회고하고 4-7-8 호흡하며 잠들기 시작.

 

대략적인 시간은 10분 정도 했다.

 

그리고 잠들었다. ㅎㅎㅎㅎ 

새벽에 살짝 깨긴 했지만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역시나 물을 한잔하고 기지개를 하고 공복상태에서 호흡을 한다.

 

아침에는 4-4-4-4 호흡법

 

■ 방법

 - 4초 코로 내쉬고

 - 4초 멈추고

 - 4초 코로 들이쉬고

 - 4초 멈춘다.

 이걸 반복한다.

 나는 이걸 눈을 감고 하는데, awesome lab의 breathing app에서 소리로 듣고 따라한다.

 

■ 느낌

 - 여전히 목이 뒤로 젖혀지는 느낌이 나서 턱을 살짝 당겨줬다.

 - 등을 너무 피려고 하다보니 잘 안되서 그냥 자연스레 두었다.

 - 다 끝나고 나서 내 첫마디가 '개운하다~~~' 였다. ㅋ 뭔지모르지만 개운했다. 

 - 호흡시간은 18분 정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잠들기 전에 

 

4-7-8 호흡을 꼭 습관화 시켜가고 있다.

 

사실 요 몇일간 졸리면 바로 잠들다보니 못했는데, 너무 잠이 오기 전에 잠들기위해 다시 습관화중.

 

 

■ 4-7-8 호흡 법 

 1) 4초 코로 들이쉬고 

 2) 7초 멈추고

 3) 8초간 입으로 내뱉는다.

 

■ 시간은 20분 역대 최대 시간이다,

 - 그러나 시간은 그리 중요치 않음. 그냥 참고치일뿐. 

 

■ 느낌 

 - 목 근육이 아파서 턱을 살짝 당겨줬다.

 - 호흡 하는 도중에 하품이 몇번 나오는걸보고 스스로 신기해 했다. 

   하품이라는게 몸이 풀어진다는 증거 이므로-

   그러고 보니 우리는 하품을 왜하는지 알아봐야겠다.ㅋ

(사실 이게 졸려서인지 호흡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호흡때문이라고 생각하기로함..ㅋㅋㅋㅋ)

 

내 무기력에  위안,  대안을 주는 영상이 있어 공유한다.

 

세상 살다 보면 아플 수 있다.  감기, 디스크, 암 교통사고 등등..

이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한때 나한테 왜 무기력이 왔는지, 왜 우울증까지 겹쳐서 왔는지 이런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원인을 파악하려는 행위 또한 필요는 하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하다 보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부정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나를 자책하게 됐다.

"내가 그때 조금 더 잘했으면,.. 그때 좀 더 챙겼으면.. " 하고 

 

그런데 그럴 때 그냥 이렇게 생각했으면 좀 더 후련해졌을 것 같다.

'그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감기처럼 병에 걸린 거야.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게 아니야.'

'그냥 운이 없어서 질병에 걸린 거야.'

'병에 걸렸으니 병원 빨리 가자'.라고.

 

더불어 내가 나를 안쓰럽게 생각했어야 했었다.

 

우울증이라는 게 병이 아니고 사회적으로 인식이 썩 좋지 않은 게 아직 있으나,

제발 아프면 정신과 가자 :)

 

내가 그랬던 것처럼, 정신과가 그렇게 이상한 곳도 아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혹시나 정신과 방문이 조금 낯설다면 한번 가보시길 권고한다. 생각보다 따뜻하다.

혹시 선생님이랑 맞지 않으면 다른곳도 가보자~

 

 

 

https://youtu.be/3Cnxmz6GzJY

 

오늘도 오전에 일어나서

 

물 마시고, 스트레칭 쭈욱 하고 자리에 앉았다. 

 

 

4초 들이쉬고(코로)

4초 멈추고

4초 내쉬고(코로)

4초 멈추고

 

이건 계속 반복한다.

 

이번에도 얼마만큼 하나 봤더니 약 17분 정도 

 

허리를 가급적 펴려고 했다. 

 

몇가지 생각이 둥둥인데 그렇게 잡스러운 생각이 아니라서 괜찮았다. 

 

 

 

 

잠을 잘 불러온다는 4-7-8 호흡법.

 

4초 들이쉬고 (코로)

7초 멈추고

8초 내쉰다 (입으로)

 

 

새벽에 잠이 잘 안오는 것같아서 해봤다. 

 

시간은 15분 언저리 

 

믿거나 말거나 하고 했는데 순식간에 잠들었다. ㅋㅋㅋㅋ..

 

■ 아침 : 4-4-4-4 호흡을 했다. 

 - 시간 : 19분 

   (이번에도 몇분 정한 게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 방법 : 4초 들이쉬고, 4초 멈추고, 4초 내쉬고, 4초 멈추고 반복(모두 코로만 함)

 - 어땠니?

   1) 지난번과 다르게 되게 개운한 느낌을 받았다. 

   2) 잔생각들이 몇개 올라왔지만 유용한 것들이어서 좋았다. ^^ 

   3) 의자에 앉아서 했는데, 등을 기대지 않으려고 살짝 앞쪽으로 앉았고

       등을 가능한한 구부리지 않기 위해 허리를 편안히 폈다. 

   4) 어깨가 긴장되는 순간이 있으면 팔을 살짝살짝 움직이거나 숨을 살짝 조절하여 긴장을 빼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고, 우유한잔 마시고, 스트레칭하고,

커피한잔 내리고 

 

■ 아침 : 4-4-4-4 호흡을 했다.

 - 시간 : 약 15분 

   (이번에도 몇분 정한 게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 방법 : 4초 들이쉬고, 4초 멈추고, 4초 내쉬고, 4초 멈추고 반복(모두 코로만 함)

 - 어땠니?  

   1) 머리속에서 자꾸 생각이 많아졌다. 억지로 안하려고도 다시 호흡에 집중했다. 그래도 잘 안됬다. ㅋㅋㅋ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했다. 

   2) 어깨가 자꾸 힘이 들어가는느낌이 들어서 좀더 편하게 하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물 한잔, 커피 한잔하고 앉아서 

 

■ 아침 : 4-4-4-4 호흡을 했다. 

 - 시간 : 16분 45초. 

   (이번에도 몇분 정한 게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 방법 : 4초 들이쉬고, 4초 멈추고, 4초 내쉬고, 4초 멈추고 반복(모두 코로만 함)

 - 어땠니?  

   1) 뭔가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다. 뭔가 설명은 할 수 없지만 묘하게 집중도 된다.

   2) 숨 쉬는 중 어깨에 긴장이 되는 것을 알아채서 힘을 빼려고 했다.

   3) 너무 등을 펴려고 하지도 않았다 너무 꼳꼳이 세우려니 몸에 힘이 들어간다.

 

■ 저녁 : 4-7-8 호흡

 - 시간 : 17분 10초 (역시나 몇 분 정해놓고 한 게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

 - 방법 : 4초 들이쉬고(코로) 7초 멈추고, 8초 입으로 내쉰다.

 

 - 어땠니?

   1) 요즘 낮밤이 바뀌어서 새벽 4시쯤 정신이 졸리진 않았는데 한번 해봤다.

   2) 숨을 멈추고 내쉬는 과정을 반복하니 몸이 살짝 이완되는 느낌을 받았다. 

   3) 너무 많이 들이쉬고 너무 많이 내쉬려고 하면 숨이 모자라는 경우가 있어 편안히 하려고 조절했다.

   4) 내쉬는 숨이 많아서 배가 호~~올쭉 해지는데 배에 힘이 들어가서 살도 줄어드는 느낌

     (그러나 몸무게는 그대로 커헉.. )

 

 

  

그간 꾸준히 레이저를 맞아왔다

 

1달에 1번꼴로 빠지지 않고. 

 

그간 올리지 않았던건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었기 때문이다.

 

확실한건, 면도/수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너무너무 줄었다. 

 

제모 전 : 하루에 한번 + 전기 면도기 / 날면도기를 모두 사용

제모 후 :  2-3일 한번 날면도기만 사용

 

두둥 스트레스 해방.. ㅠㅠ

 

■ 레이저 제모 후 몇일 동안 공통 패턴

레이저를 쐰 당일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피부가 연해져서 면도를 하면 해당 부위가 쓸려서 아픔이 좀 있다.

이런 통증은 일주일 안으로 없어진다.

 

다행이 레이져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없었다. 

 

 

+ Recent posts